국내외 블록체인 가상화폐 산업분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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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암호화해 블록에 기록하며 체인처럼 이어가는 기술이다.
즉, 거래내역정보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서 관리하지 않고 네트워크상의 모든 참가자들이 데이터를 묶음(블록)으로 분산·저장하는 원장(distributed ledger)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돼 P2P(Peer to peer)거래, 인증 등의 핀테크 기술과 융합돼 확장되고 있다. 기존 P2P서비스가 중개회사들이 존재했다면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이제 그 존재가 필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국내외 블록체인 가상화폐 산업분석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현재 기술이 어느 정도 도입되었고,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어떠할 지 분석해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글로벌 ‘IT 구루’ 돈 탭스콧 탭스콧그룹 회장은 2016년 10월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블록체인으로 인해 기업이라는 개념마저 크게 뒤바뀌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한 것처럼 앞으로는 블록체인이 지배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은 파괴적인 기술로 금융은 물론 의료,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들 역시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세계 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보다 나은 과학기술 정책이 요구되는 12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선정했다.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도입으로 크로스보더 페이먼트(국제 송금)에서 은행권이 연간 50조~60조원의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 역시 블록체인의 연간 성장률이 블록체인의 연간 성장률을 2020년 기준 120%로 예상했으며, 사업적 부가가치는 2030년 3조 달러를 초과할 것이고 전망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기술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투자 열풍 속에 현재는 그 가치가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가상화폐 자체의 직접 투자보다는 그것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기를 경고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각 산업별로 적용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최근 화두인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사업에도 적용 가능해 기술로 인한 변화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이미 금융, 물류, 공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보안성 및 신뢰성이 필수적인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외 블록체인 가상화폐 산업분석보고서>는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통해 앞으로의 기술전망과 그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블록체인이 도래할 세상을 파악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C) 케이로그뉴스 박용복 기자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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