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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제1회 지능형 로봇 창업 아이디어톤 성료

KLOGNEWS
2025-10-02 11:04 2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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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능형 해양 로봇 ‘해로’를 제안한 Nexa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AI 기반 탐지와 자율 수중 추진으로 해파리를 비분쇄 방식으로 수거·탈수·저장한 뒤 이를 콜라겐·바이오 소재·친환경 비료로 자원화하는 획기적인 로봇 아이디어로 환경 보호와 자원 활용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창의적 접근이라 평가하며 대상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Nexa팀은 상금과 함께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창업 클럽 멤버 자격을 부여 받아 후속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전신 에어백과 낙하산을 결합한 외골격 로봇 ‘NOVA’를 통해 건설 현장의 추락·낙상 사고 예방 솔루션을 선보인 HMH팀에게는 최우수상이, △여러 대가 협력해 비정형 화물까지 운반할 수 있는 군집 물류 로봇을 구독형(RaaS) 서비스 모델로 제안한 AgeNT팀은 우수상을, △빗물받이 청소를 통한 침수 피해 예방 시스템을 개발한 iDLE팀과 △반려견 건강·정서를 돌보는 자율주행 반려견 케어 로봇을 선보인 Care LAB팀, 그리고 △완전 자동 조리 기능을 갖춘 요리 로봇 ‘LISA’를 개발한 김은지조팀에게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은 해양 환경, 물류 자동화, 의료, 교육, 사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는 해파리 수거 로봇, 온라인 상거래 확산과 인력난에 대응하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돌봄 로봇, 스마트팜 자동화 로봇, AI 기반 안전 감시 로봇 등이 있다. 이처럼 참가작들은 기후 위기 대응, 노동력 부족 문제, 디지털 전환, ESG 가치 확산 등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를 겨냥했으며, 대학생들이 단순한 기술적 발상을 넘어 사회적 파급력과 시장성을 갖춘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박태준 단장(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은 “지능형 로봇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자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행력을 발휘하고 멘토와 협력하며 실제 창업가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스타터 소개


하이스타터는 2020년 설립된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4차 산업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력 플랫폼인 ‘한양미래연구소’는 코딩, 로봇,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VR/AR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을 청소년에게 교육하며, 현재까지 2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하이스타터는 한양대 에리카, 중앙대, 배재대, 동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톤, 메이커톤 등 창업 및 기술 혁신 행사를 운영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https://share.ac.kr/





(C)케이로그뉴스                                                  안남수 기자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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